[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신문로) 이상철 기자]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으로부터 7개월이 지난 뒤, 한국축구 뒷문을 지킬 얼굴들이 싹 바뀌었다.
브라질월드컵 포백(4-Back) 수비 주전 가운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선 이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뿐이다. 이용(울산)은 상주 입대로 기초 군사훈련을 받아야 해 슈틸리케호 승선이 어려웠다.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와 윤석영(퀸즈 파크 레인저스)도 낙마했다. 이들은 나란히 슈틸리케호 2기 멤버로 뽑혀 요르단-이란과의 원정 2연전에 뛰었다. 합격점을 받진 못했으나 기회는 부여 받았다.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뛰어 경기 감각을 회복한다면 발탁할 여지를 남겼다. 그 주문대로 둘은 최근 출전 기회를 잡고서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홍정호는 지난 13일 바이에른 뮌헨전과 지난 17일 하노버전에 연속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나흘 뒤 가진 묀헨글라드바흐전에 결장했다. 발등 부상 때문이었다.
재활 치료에 3주가 소요될 전망. 아시안컵 개막까지 3주도 채 남지 않았다. 정상 회복이 안 된 홍정호를 호주로 데려가는 건 무리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홍정호의 발등이 좋지 않다. 독일 현지에서 정밀 검진 결과 3주 진단이 나왔다. 이에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서 빼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윤석영도 다르지 않다. 윤석영은 QPR의 주전 수비수다. 지난 10월 19일 리버풀전부터 10경기 연속 출전했다. 그러나 지난 21일 웨스트 브롬미치전에서 발목 부상 때문에 경기 시작 30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윤석영이 발목을 다쳐 지난 경기에서 교체 아웃됐다. 언제 회복될지 알 수 없다. 게다가 허리도 좋지 않다. 주중 회복 및 치료를 병행하며 주말 경기를 뛰고 있는데, 몸 상태가 100% 아닌 선수를 아시안컵 같은 큰 대회에 데려가기엔 위험부담이 크다”라고 탈락 배경을 설명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어 명단을 구성할 때 가장 우선시 되는 건 선수들의 건강이다. 그 다음에 누구를 선발할 지를 결정한다”라며 부상자를 아시안컵에 데려갈 수 없었다고 했다.
[rok1954@maekyung.com]
브라질월드컵 포백(4-Back) 수비 주전 가운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선 이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뿐이다. 이용(울산)은 상주 입대로 기초 군사훈련을 받아야 해 슈틸리케호 승선이 어려웠다.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와 윤석영(퀸즈 파크 레인저스)도 낙마했다. 이들은 나란히 슈틸리케호 2기 멤버로 뽑혀 요르단-이란과의 원정 2연전에 뛰었다. 합격점을 받진 못했으나 기회는 부여 받았다.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뛰어 경기 감각을 회복한다면 발탁할 여지를 남겼다. 그 주문대로 둘은 최근 출전 기회를 잡고서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홍정호는 지난 13일 바이에른 뮌헨전과 지난 17일 하노버전에 연속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나흘 뒤 가진 묀헨글라드바흐전에 결장했다. 발등 부상 때문이었다.
재활 치료에 3주가 소요될 전망. 아시안컵 개막까지 3주도 채 남지 않았다. 정상 회복이 안 된 홍정호를 호주로 데려가는 건 무리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홍정호의 발등이 좋지 않다. 독일 현지에서 정밀 검진 결과 3주 진단이 나왔다. 이에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서 빼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윤석영도 다르지 않다. 윤석영은 QPR의 주전 수비수다. 지난 10월 19일 리버풀전부터 10경기 연속 출전했다. 그러나 지난 21일 웨스트 브롬미치전에서 발목 부상 때문에 경기 시작 30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윤석영이 발목을 다쳐 지난 경기에서 교체 아웃됐다. 언제 회복될지 알 수 없다. 게다가 허리도 좋지 않다. 주중 회복 및 치료를 병행하며 주말 경기를 뛰고 있는데, 몸 상태가 100% 아닌 선수를 아시안컵 같은 큰 대회에 데려가기엔 위험부담이 크다”라고 탈락 배경을 설명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어 명단을 구성할 때 가장 우선시 되는 건 선수들의 건강이다. 그 다음에 누구를 선발할 지를 결정한다”라며 부상자를 아시안컵에 데려갈 수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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