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감마누, 바닥 찍었나…13%대 상승
입력 2014-12-22 09:47 

올해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2만5300원까지 올랐던 감마누가 최저가 추락 이후 이틀 연속 오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40분 현재 감마누는 전일 대비 8.33% 오른 1만3650원을 기록 중이다.
감마누는 지난 18일 최저가인 1만2000원까지 추락했으나 19일부터 이틀 연속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허은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감마누의 주가는 상장 이후 신저가를 경신했다"며 "벤처투자자 보유 물량 8.31%의 오버행(대량 매물 출회) 이슈, 상장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 1~2억원대의 낮은 거래량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어 "감마누는 3분기 말 기준 보유 현금성 자산 240억원으로 지난 18일 기준 시가총액의 약 80%에 달한다"며 "부채비율 36%의 우량한 재무구조와 올해 실적 대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6.1배의 밸류에이션까지 고려하면 현 수준에서는 내재가치에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감마누는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총액은 4억8136만원이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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