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젤리나 졸리, 정계 진출 가능성 언급
입력 2014-12-22 09:43 

할리우드 스타인 앤젤리나 졸리(39)가 정계 진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졸리는 지난 9일 미국 NBC 방송의 유명앵커 톰 브로코와의 인터뷰에서 정계 진출 가능성을 거론했다.
그는 지금은 그럴 상황도 아니고 내가 정치인이 된다는 것을 상상하기도 어렵지만 내가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면 정계 진출을 고려해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21일(현지시간) 직무 능력보다 잦은 미디어 노출로 이미 연예인과 비슷한 이미지를 유권자에게 각인시킨 정치인이 적지 않기 때문에 졸리가 정계에 진출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연예인이라는 이점을 누릴 수 없다고 분석했다.

또 졸리가 자유분방한 민주당 성향인 데 반해 그간 정치인으로 성공한 미국 연예인은 대부분 공화당 성향이었다는 사실이 그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 ‘언브로큰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세계적 베스트 셀러인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극적인 삶을 살았던 실존 인물 루이 잠페리니의 믿을 수 없는 실화를 그렸다.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전쟁 포로가 된 19살 최연소 올림픽 육상선수 루이(잭 오코넬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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