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측 "아내와 개인사 공개에 힘들어 해…추측 자제해달라"

김구라 측 "아내와 개인사 공개에 힘들어 해…추측 자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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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판정을 받고 입원 중인 방송인 김구라의 아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9일 한 매체는 "김구라의 공황장애 원인은 아내 이모씨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김구라의 아내 이 모 씨가 친인척의 보증을 섰다가 빚을 떠안게 됐고, 김구라에게 얘기하지 못한 채 이를 해결하려다 사채까지 끌어다 쓰면서 갚아야 할 빚이 17~18억원에 이른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라고 매체는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구라는 18일 오전 가슴이 답답하고 식은 땀을 흘리는 등 공황장애 증상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으며 '라디오스타' 등 다른 프로그램 일정에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입원 기간 동안 약물치료로 지쳐 있던 심신이 상당히 치유가 됐다. 병원측에서도 조용하고 편한 곳에서 심신의 안정을 취하도록 권유하여 오늘(20일) 퇴원을 했다. 다시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말씀을 드리고 많은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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