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올해 배당 받기 위한 D-3, 관련 자금 유입 기대”
입력 2014-12-22 08:42 

우리투자증권은 오는 26일이 주주명부폐쇄일임을 감안하면 올해 마지막 배당을 받기 위해 단기적으로 배당관련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22일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배당관련 자금 유입 수준이 과거 대비 높이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 등 주요 대기업이 배당을 확대하거나 주주가치제고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재차 배당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코스피200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1.2%대로 우리투자증권은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이와 관련 "기업들의 변화된 배당정책으로 배당수익률은 이보다 더 상승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주주명부폐쇄일이 D-3일 앞으로 다가왔다는 점과 기업들의 주주가치 제고 움직임을 감안, 3%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SK텔레콤과 KT&G, LIG손해보험 등을 추천했다. 또 배당확대 가능성이 높은 삼성전자 및 현대차그룹의 배당 증대 가능성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조언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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