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안면윤곽 성형수술을 받던 여대생이 숨지는 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내일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병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서초동의 한 성형외과.
지난 19일 밤, 이곳에서 수술을 받은 22살 여대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여성은 뼈를 깎는 이른바 안면윤곽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수술하고 회복실에 들어가 있는데, 그때 못 깨어났다 이거죠."
사고 직후 병원 측이 응급조치를 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취재진은 의료 과실 여부를 알아보려고 병원 측과 접촉했지만 별다른 답변을 들을 순 없었습니다.
▶ 인터뷰(☎) : 병원 관계자
- "이쪽에서는 확인할 수가 없거든요. 내일 다시 연락해주세요."
경찰은 시신을 국과수에 보내 부검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병원 측의 과실 혐의가 드러나도 처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병원과 유가족 사이에 이미 합의가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현행법에서는 의료사고를 우려한 의사들이 소극적으로 진료하는 것을 막으려고, 피해자 측과 합의가 되면 병원에 책임을 묻지 않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freibj@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안면윤곽 성형수술을 받던 여대생이 숨지는 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내일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병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서초동의 한 성형외과.
지난 19일 밤, 이곳에서 수술을 받은 22살 여대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여성은 뼈를 깎는 이른바 안면윤곽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수술하고 회복실에 들어가 있는데, 그때 못 깨어났다 이거죠."
사고 직후 병원 측이 응급조치를 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취재진은 의료 과실 여부를 알아보려고 병원 측과 접촉했지만 별다른 답변을 들을 순 없었습니다.
▶ 인터뷰(☎) : 병원 관계자
- "이쪽에서는 확인할 수가 없거든요. 내일 다시 연락해주세요."
경찰은 시신을 국과수에 보내 부검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병원 측의 과실 혐의가 드러나도 처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병원과 유가족 사이에 이미 합의가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현행법에서는 의료사고를 우려한 의사들이 소극적으로 진료하는 것을 막으려고, 피해자 측과 합의가 되면 병원에 책임을 묻지 않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freibj@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