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여자 쇼트트랙이 계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에이스 심석희의 공백이 느껴지는 레이스였다.
한국은 2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에 전지수(29·강릉시청)-김아랑(19·한국체대)-최민정(16·서현고)-이은별(23·전북도청)이 나섰다. 심석희(17·세화여고)는 감기 몸살로 참여하지 못했다.
한국은 처음부터 맨 앞으로 치고 나왔다. 러시아와 중국이 호시탐탐 한국을 제치기 위해 틈을 노렸지만 한국의 틈은 견고했다. 그러나 예상치도 못하게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역전을 당했다. 한국은 세 바퀴를 남긴 상태에서 중국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러시아에게 인코스마저 내주며 어려움을 겪었다.
마지막 주자 최민정의 역주로 러시아를 따돌렸지만 아쉬움이 남는 레이스였다. 한국은 4분16초912로 결승선에 골인, 2위에 랭크됐다.
1위는 4분16초782의 중국이, 3위는 러시아가 차지했다.
[chqkqk@maekyung.com]
한국은 2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에 전지수(29·강릉시청)-김아랑(19·한국체대)-최민정(16·서현고)-이은별(23·전북도청)이 나섰다. 심석희(17·세화여고)는 감기 몸살로 참여하지 못했다.
한국은 처음부터 맨 앞으로 치고 나왔다. 러시아와 중국이 호시탐탐 한국을 제치기 위해 틈을 노렸지만 한국의 틈은 견고했다. 그러나 예상치도 못하게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역전을 당했다. 한국은 세 바퀴를 남긴 상태에서 중국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러시아에게 인코스마저 내주며 어려움을 겪었다.
마지막 주자 최민정의 역주로 러시아를 따돌렸지만 아쉬움이 남는 레이스였다. 한국은 4분16초912로 결승선에 골인, 2위에 랭크됐다.
1위는 4분16초782의 중국이, 3위는 러시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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