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우파루파 거식증 "원래 핑크색이던 몸까지…" 걱정
입력 2014-12-21 10:28 
'우파루파' 사진=SBS
'우파루파'

멕시코 도롱뇽 우파루파가 공개됐습니다.

21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도롱뇽 계의 비주얼, 멕시코 도롱뇽 우파루파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경기도 하남시에 사는 제보자는 우파루파 4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한 마리 ‘루파가 2주 전부터 아예 아무 것도 안 먹는다”고 말했습니다.

화이트 핑크족임에도 피부는 노랬고 아가미는 볼품없어졌고 자연히 몸은 말라갔습니다.


루파가 식음을 전폐하자 그를 무시한 다른 도롱뇽들의 공격도 이어졌습니다.

머리와 발에는 자잘한 상처가 가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수의사는 밥을 못 먹는 것이 거식증같다. 스트레스가 진행되면서 몸 면역력에 문제가 생기고 균형이 깨지면서 골밀도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제작진과 주인은 루파만을 위한 수족관을 만들어준 뒤 우파가 좋아하는 수온과 먹이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루파도 생기를 되찾고 다시 먹이를 먹으며 회복세에 들어섰습니다.

'우파루파' '우파루파' '우파루파'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