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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조, 슈퍼시리즈 파이널 결승행
입력 2014-12-21 09:47  | 수정 2014-12-21 10:00
유연성과 이용대.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조가 최강임을 입증했다.
이용대-유연성조는 2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끝난 201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4강전에서 덴마크의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조(세계랭킹 2위)를 2-0(21-15 21-16)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단식에 출전한 성지현(MG새마을금고·세계랭킹 5위)은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17위)를 2-0(21-13 21-13)으로 꺾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는 배드민턴 국제경기 중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규모가 큰 대회다.
슈퍼시리즈 및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의 한 해 성적으로 매긴 순위에서 각 종목(남녀 단식·남녀 복식·혼합복식) 상위 8개 팀이 출전한다.
2008년 시작 된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로는 이용대-정재성이 2009년 남자복식에 출전해 유일하게 우승했다.
한편 여자복식 준결승 출전한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조는 중국의 톈칭-자오윈레이조에 0-2(9-21 9-21)로 졌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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