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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 가장의 책임감 때문이었나…
입력 2014-12-19 22:15 
'김구라 공황장애'/사진=스타투데이
김구라 공황장애, 빚만 18억원…사채까지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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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 판정을 받고 입원해 있는 가운데 최근 재산 가압류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9일 한 매체는 "김구라의 공황장애 원인은 아내 이모씨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김구라의 아내 이 모 씨가 친인척의 보증을 섰다가 빚을 떠안게 됐고, 김구라에게 얘기하지 못한 채 이를 해결하려다 사채까지 끌어다 쓰면서 갚아야 할 빚이 17~18억원에 이른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라고 매체는 덧붙였습니다.

김구라는 그 동안 방송에서도 아내 이씨의 친인척 빚보증으로 인한 채무 액수가 크다는 밝힌 바 있습니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2년 전 김구라가 알게 된 빚의 액수는 17억~18억원으로 김구라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이 빚을 방송 출연료 등 수입으로 메워갔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7개월여 전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구라는 18일 오전 가슴이 답답하고 식은 땀을 흘리는 등 공황장애 증상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으며 '라디오스타' 등 다른 프로그램 일정에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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