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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 “올해 초..집에 도둑까지 들어 형편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
입력 2014-12-19 18:54 
현미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
현미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 올해 초..집에 도둑까지 들어 형편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

현미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 형편 상당히 어려운 상황

현미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수 현미가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상습·고액 체납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건보공단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 2014년 상습·고액 체납자 명단에서 현미는 2009년7월~2011년12월 1천509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와 있다.

공개한 체납액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난 뒤의 것으로 건강보험료, 연체료, 체납처분비(압류자산 처분 등에 들어가는 비용)도 포함된다. 현미는 체납후 2년이 안된 체납액을 포함하면 모두 55개월간 2천345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현미 측은 사기를 당해서 보유하던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진데다 큰 빚을 지게 됐다”며 올해 초에는 집에 도둑까지 들어 형편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건보공단은 보험료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작년부터 매년 납부 기한 다음날부터 2년이 지난 건강보험료 미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의 이름을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납부기한·금액, 체납 요지 등과 함께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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