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설해’ 박해진 “물 싫어하고 무서워한다” 이유는?
입력 2014-12-19 13: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박해진이 물을 무서워한다고 고백했다.
19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설해(감독 김정권)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박해진은 이날 극 중 수영 선수 등으로 나온 것과 관련, 사실 물을 싫어한다. 수영도 못했다”며 어렸을 때 물에 빠져 죽을 뻔 해서 물을 무서워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영화를 시작하기 전에는 물에 뜨지도 못했는데 정두희 선수에게 수영을 배웠다”며 풀샷 장면 같은 경우는 잘 해낼 수 없었기에 정두희 선수가 직접 했다”고 전했다.

박해진은 또 아쿠아리스트로 나온 것과 관련해서는 대역도 있었는데 그 분 연기가 어색해서 내가 했다”며 물에 빠지는 장면은 얕은 곳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무섭진 않았다. 물이 좀 더러웠을 뿐”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설해는 아쿠아리스트이자 실업팀 수영선수 만년 후보생 상우(박해진)와 어릴 적 아빠와의 추억을 간직한 조향사 선미(이영아)의 사랑을 담았다. 상우의 절친으로 송재희가, 선미의 주치의로 전무송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8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