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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측 “피해 규모 파악 중”···공동대표 김씨, 우려 종식?
입력 2014-12-19 09: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대표이사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가 김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고소 했다. A씨는 김준호와 함께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18일 김씨가 수년간 수 억 원을 횡령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 자료를 영등포경찰서에 제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코코 측은 김씨가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해 해외로 도주했다”며 이로 인해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요 주주들과 계열사 및 직원, 연기자들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준현과 이국주를 비롯한 개그맨 40여 명이 소속돼 있다. 김씨는 한 요식업체 대표직도 맡고 있던 중 경영 악화를 이유로 해당 직원들 임금과 납품 업체 대금도 밀려 파산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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