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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수상소감, 트로피에 키스 하더니…"죄송합니다" 무슨 일?
입력 2014-12-19 09:15 
천우희 수상소감/사진=천우희SNS


'천우희 수상소감'

'한공주'의 배우 천우희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앞서 그는17일 제35회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조여정과 천우희는 베이지색에 S라인 몸매가 돋보이는 동일한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천우희의 소속사인 나무 액터스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조여정과 천우희의 드레스가 중복된 것은 완벽한 우연이다. 같은 샵에서 협찬된 것이 아니었던 만큼 서로 정보 공유도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두 여배우 모두 '옷이 똑같네' 정도의 반응이었다. 단순한 해프닝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조여정 소속사도 "천우희와 동일한 드레스인지 현장에 가서 알았다"며 "머리카락을 뒤로 넘겨 묶어 올린 것도 그 드레스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하다 보니 서로 비슷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그는 이날 영화 '한공주'(이수진 감독)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천우희는 1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전했습니다.

사진 속 천우희는 트로피에 입을 맞추며 "수상소감을 준비하지못해서 아쉬웠네요 또 이런날이언제올지모르는데"라는 말로 글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자기일처럼 기뻐해준 지인들과 글로써 격려해준 기자님들, '한공주'를 사랑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한분한분 감사의 인사와 답장을 하지못해 죄송합니다"라고 언급하며 "묵묵히 열심히 연기하겠다"는 소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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