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되나? 의심 신고 접수…보건당국 '바짝 긴장'
'구제역' '구제역 의심신고'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번지는 가운데 청주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오창의 한 양돈농가는 이날 오전 "8마리의 돼지에서 발굽 출혈과 수포 증상이 나타났다"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이 농장은 5개 축사에서 5천400여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가축 방역관이 현지 확인한 결과 구제역 유사 증상이 확인됨에 따라 충북도와 청주시는 초동방역팀을 투입, 거점 소독소와 이동 통제 초소를 설치했습니다.
도와 시는 임상 증상이 나타난 돼지를 우선 살처분하고, 구제역 정밀 검사를 위해 시료 채취에 나섰습니다.
검사 결과는 19일 나올 예정입니다.
이 농장은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진천의 농가가 10km 이상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동 조사 결과 진천과 증평의 구제역 발생 농가들과는 별다른 역학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농장주는 진천에서 구제역이 터지기 전부터 예방백신을 두 차례나 접종하는 등 농장 관리를 철저히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제역 확산 가능성이 점쳐지는 시점에서 도와 시가 바짝 긴장하는 이유입니다.
다만 의심신고가 들어온 오전 9시 이후 구제역 증상을 보이는 돼지는 관찰되지 않고 있습니다.
청주에는 돼지 10만여마리(79농가)와 약 7만마리(2천여농가)의 소가 사육되고 있습니다.
시는 축산농가에 분뇨 반출 금지, 행사 자제 등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도 방역대책본부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모든 돼지를 대상으로 긴급 예방접종을 하고 거점 소독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구제역 발생 상황 등을 고려, 해당 축사나 농장 단위로 살처분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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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번지는 가운데 청주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오창의 한 양돈농가는 이날 오전 "8마리의 돼지에서 발굽 출혈과 수포 증상이 나타났다"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이 농장은 5개 축사에서 5천400여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가축 방역관이 현지 확인한 결과 구제역 유사 증상이 확인됨에 따라 충북도와 청주시는 초동방역팀을 투입, 거점 소독소와 이동 통제 초소를 설치했습니다.
도와 시는 임상 증상이 나타난 돼지를 우선 살처분하고, 구제역 정밀 검사를 위해 시료 채취에 나섰습니다.
검사 결과는 19일 나올 예정입니다.
이 농장은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진천의 농가가 10km 이상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동 조사 결과 진천과 증평의 구제역 발생 농가들과는 별다른 역학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농장주는 진천에서 구제역이 터지기 전부터 예방백신을 두 차례나 접종하는 등 농장 관리를 철저히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제역 확산 가능성이 점쳐지는 시점에서 도와 시가 바짝 긴장하는 이유입니다.
다만 의심신고가 들어온 오전 9시 이후 구제역 증상을 보이는 돼지는 관찰되지 않고 있습니다.
청주에는 돼지 10만여마리(79농가)와 약 7만마리(2천여농가)의 소가 사육되고 있습니다.
시는 축산농가에 분뇨 반출 금지, 행사 자제 등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도 방역대책본부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모든 돼지를 대상으로 긴급 예방접종을 하고 거점 소독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구제역 발생 상황 등을 고려, 해당 축사나 농장 단위로 살처분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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