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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코코엔터 대표, 횡령 후 잠적…코코엔터 “형사고소 상태” 공식입장
입력 2014-12-19 07:59  | 수정 2014-12-19 13:31
김우종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횡령 및 잠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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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이하 코코엔터)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코코엔터는 지난 1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코코엔터 CEO인 김우종 대표 횡령 및 잠적에 관련한 추측성 보도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 관계와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코엔터 법률대리인 측은 코코엔터를 대리해 CEO 인 김우종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고소했고, 김우종 대표의 수년간 수억 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코코엔터 측은 또한 김우종 대표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하여 해외 도주 했고, 이로 인해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라고 현 상황을 설명하며 해당 사건을 쉽게 넘기지 않을 것임을 알렸다.

개그맨 김준호와 함께 코코엔터의 공동대표로 있었던 김우종은 코코엔터의 계열사인 코코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제시카키친 대표를 겸임해 왔었다.

하지만 최근 제시카키친이 실적 악화로 폐업하고 임금 체불과 납품 업체 대금 미납 등으로 압박을 받으면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파산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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