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가 내년 시즌 가슴에 'TOKYO'가 들어간 네 번째 유니폼을 착용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야쿠르트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도쿄 라이벌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연고지 도쿄의 영문명을 유니폼에 새기기로 결정했다. 야쿠르트는 진구구장을, 요미우리는 도쿄돔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도쿄 지명이 유니폼에 부각되는 것 1970년 야쿠르트가 구단을 인수한 후 처음이다. 이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야구와 소프트볼이 부활하는 것과도 관련돼 있다. 야쿠르트가 쓰고 있는 진구구장에서 야구 종목과 소프트볼이 열릴 가능성이 짙기 때문이다.
도쿄 유니폼은 내년 시즌 홈에서 열리는 경기에 6번 정도 착용할 예정이다. 특히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선을 보여 도쿄 라이벌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요미우리도 2002년 이후 13년 만에 원정 유니폼 가슴에 'TOKYO'를 새기기로 결정해, 도쿄 라이벌전이 뜨거울 전망이다.
비시즌 기간 FA(자유계약선수)로 좌완 나루세와 외야수 오비키를 영입해 전력 보강을 착실히 한 야쿠르트는 내년 시즌 요미우리의 리그 4연패를 저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jcan1231@maekyung.com]
19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야쿠르트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도쿄 라이벌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연고지 도쿄의 영문명을 유니폼에 새기기로 결정했다. 야쿠르트는 진구구장을, 요미우리는 도쿄돔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도쿄 지명이 유니폼에 부각되는 것 1970년 야쿠르트가 구단을 인수한 후 처음이다. 이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야구와 소프트볼이 부활하는 것과도 관련돼 있다. 야쿠르트가 쓰고 있는 진구구장에서 야구 종목과 소프트볼이 열릴 가능성이 짙기 때문이다.
도쿄 유니폼은 내년 시즌 홈에서 열리는 경기에 6번 정도 착용할 예정이다. 특히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선을 보여 도쿄 라이벌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요미우리도 2002년 이후 13년 만에 원정 유니폼 가슴에 'TOKYO'를 새기기로 결정해, 도쿄 라이벌전이 뜨거울 전망이다.
비시즌 기간 FA(자유계약선수)로 좌완 나루세와 외야수 오비키를 영입해 전력 보강을 착실히 한 야쿠르트는 내년 시즌 요미우리의 리그 4연패를 저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