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계속된 해킹·테러 위협에 결국 대부분 극장 ‘상영 취소’ 결정
입력 2014-12-19 02:01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계속된 해킹·테러 위협에 결국 대부분 극장 ‘상영 취소 결정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상영 취소 이유는?

소니픽처스가 25일로 예정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 암살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 더 인터뷰의 개봉을 취소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니픽처스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대다수 극장들이 ‘더 인터뷰의 상영을 취소함에 따라 25일로 예정된 영화관 개봉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니픽처스 측은 영화의 개봉을 저지하려는 뻔뻔한 시도와 그 과정에서 우리 회사에 입힌 손실에 깊이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소니픽처스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벌인 해커조직 ‘GOP(평화의 수호자)가 ‘더 인터뷰를 상영하는 영화관을 테러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뒤 상영 계획을 취소하는 극장이 잇따랐다.

미국 41개주에서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카마이크 시네마가 상영을 전격 취소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리걸시네마와 캐나다 극장체인 시네플렉스 엔터테인먼트도 보안 위협이 제기됨에 따라 더 인터뷰의 상영을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AMC와 시네마크도 상영을 취소 계획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