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에 개장한 이케아 점포 근처에는 가구업체들이 모여 있는 광명 가구거리가 있습니다.
지역 가구업체들에 제시한 이케아의 상생 약속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 주진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이케아 주차장 입구, 한참 걷다 보면 간판도 없는 매장이 나타납니다.
상생을 약속한 이케아 측이 인근 가구 업체들에 제품을 홍보하라며 떼어준 자리인데, 그나마도 주차장 구석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주진희 / 기자
- "손님들이 많이 몰리는 오픈 첫날이지만, 주차장 한쪽에 마련된 쇼룸은 아직 공사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또 지역 주민들의 고용 창출도 당초 기대에 못 미치고,
▶ 인터뷰 : 손인춘 / 새누리당 국회의원
- "결국, 일자리도 광명 사람이 75명 정도만 (이케아에) 들어가 있습니다."
가구 전문 매장을 핑계로 대형마트 의무휴업도 피했지만, 파는 제품의 60%가 생활용품인 탓에 인근 전통 시장에도 타격이 예상되는 상황.
이케아의 화려한 개장식 뒤에 인근 가구업체들의 깊은 한숨만 가득합니다.
▶ 인터뷰 : 공재수 / 인근 가구 업체 대표
- "32점포가 있었는데, 지금 현재 9개가 망가지고 22개만 남았는데, 말로는 상생이라고 말하지만, 전혀 상생이 아니고, 공룡이 들어와 비비면 다 죽는거죠."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취재: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윤 진
이번에 개장한 이케아 점포 근처에는 가구업체들이 모여 있는 광명 가구거리가 있습니다.
지역 가구업체들에 제시한 이케아의 상생 약속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 주진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이케아 주차장 입구, 한참 걷다 보면 간판도 없는 매장이 나타납니다.
상생을 약속한 이케아 측이 인근 가구 업체들에 제품을 홍보하라며 떼어준 자리인데, 그나마도 주차장 구석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주진희 / 기자
- "손님들이 많이 몰리는 오픈 첫날이지만, 주차장 한쪽에 마련된 쇼룸은 아직 공사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또 지역 주민들의 고용 창출도 당초 기대에 못 미치고,
▶ 인터뷰 : 손인춘 / 새누리당 국회의원
- "결국, 일자리도 광명 사람이 75명 정도만 (이케아에) 들어가 있습니다."
가구 전문 매장을 핑계로 대형마트 의무휴업도 피했지만, 파는 제품의 60%가 생활용품인 탓에 인근 전통 시장에도 타격이 예상되는 상황.
이케아의 화려한 개장식 뒤에 인근 가구업체들의 깊은 한숨만 가득합니다.
▶ 인터뷰 : 공재수 / 인근 가구 업체 대표
- "32점포가 있었는데, 지금 현재 9개가 망가지고 22개만 남았는데, 말로는 상생이라고 말하지만, 전혀 상생이 아니고, 공룡이 들어와 비비면 다 죽는거죠."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취재: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