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케아] 우여곡절 끝에 오늘 개장
입력 2014-12-18 19:41  | 수정 2014-12-18 20:55
【 앵커멘트 】
일본해 표기 지도와 비싼 가격으로 논란을 빚은 세계 최대 규모의 스웨덴 가구 업체, 이케아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케아는 43번째 진출국으로 한국을 선택했는데, 6년 뒤엔 국내 매장을 5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먼저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른 아침부터 길게 늘어선 줄.

오늘 문을 여는 이케아 매장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입니다.

문이 열리자 구름 같은 인파가 쏟아져 들어오고, 직원들은 태극기와 스웨덴 국기를 흔들며 환호합니다.

▶ 인터뷰 : 안경지 / 서울 돈암동
- "일단 다양해서 좋고요, 가격대도 폭넓고. 참 좋은 것 같아요."

둘러보는데만 1시간이 걸릴 정도로, 집 안을 꾸미는 제품이라면 없는 게 없습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이케아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인데요. 다만, 직접 들고 가서 스스로 조립해야 합니다."

한국은 이케아의 43번째 진출국.

외국과의 가격 차별 논란을 줄여 6년 뒤 국내 매장을 5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세실리아 / 이케아 광명점장
- "우리는 한국 고객들의 생활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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