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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이레, 아역 배우라는 생각 안 들더라”
입력 2014-12-18 19:29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박정선 기자] 배우 김혜자가 아역배우 이레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김성호 감독, 배우 김혜자, 강혜정, 이천희, 아역배우 이레, 이지원, 홍은택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혜자는 아역 연기자 중 이레와 많은 신에서 호흡을 맞췄다면서 이레가 아역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성인 연기자들과 다를 바 없이 똑같이 집중하고, 몰입하는 걸 보면서 어린 애라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라며 오늘 보니까 이레 외에 다른 두 명의 아역배우 역시 저알 잘 하더라. 정말 귀여웠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미국의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영미권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범죄 코미디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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