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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훔방’ 김혜자 “오랜만에 영화, 마음이 순해질 것 같아서”
입력 2014-12-18 19: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김혜자가 오랜만에 영화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혜자는 이날 영화가 순하다. 또 재미있다. 순하고 재미있기는 쉽지 않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이가 하는 생각들이 아이들을 통해서 얘기하지만 그게 현실을 얘기한 것”이라며 아이들의 생각이 변하고 그러면서도 아이스럽게 표현한 게 좋았다”고 말했다.

김혜자는 또 마음이 순해질 것 같았다. 그런 점이 가장 좋았다”고 좋아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영화다. 미국의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했다. 배우 김혜자, 이천희, 강혜정, 이레 등이 출연한다. 31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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