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메리츠금융지주 연봉 2억 넘어
입력 2014-12-18 17:27  | 수정 2014-12-18 21:26
1500대 상장기업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직원 1인당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메리츠금융지주로 조사됐다.
기업 분석 전문업체인 한국CXO연구소는 18일 ‘국내 1500대 기업 대상 직원 평균 연간 보수를 발표했다. 직원 1인당 평균 연간 보수는 사업보고서에 명시된 연간 직원 보수 총액 대비 전체 직원 수로 나눠 산정한 값을 공통 적용했다.
조사 결과 이들 기업 중 직원 1인당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곳은 메리츠금융지주였다. 이 회사는 미등기 임원을 포함한 직원 27명의 1인당 평균 보수가 2억768만원이었다. 2위는 SK텔레콤(1억1246만원)이었고 3·4위는 신한금융지주(1억1088만원)와 KB금융지주(1억861만원)였다.
그러나 메리츠 측은 임원 4명의 퇴직금 등이 포함된 금액을 빼면 평균 보수가 7851만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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