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부여-익산 `제2서해안 고속도로` 민간투자로 추진
입력 2014-12-18 15:19 

평택~부여~익산을 잇는 제2 서해안 고속도로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18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평택~부여~익산 간 고속도로와 평택 에코센터, 서부간선 지하도로 등 3개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건설되며, 총 사업비 2조1600억원, 총연장 139.2km로 민자도로 가운데 가장 긴 도로다. 내년 상반기 사업자가 선정되고, 2018년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과 금천구 독산동을 연결하는 서부간선도로 지하도로 사업은 총사업비가 5200억원이며, 평택 에코센터에는 3026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로 새롭게 추진되는 민간투자사업은 모두 11개로 사업비는 4조3000억원에 달한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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