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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소속사서 거액의 횡령 사건 발생해…이유보니 '충격'
입력 2014-12-18 14:58 
김준호/사진=스타투데이


김준호, 소속사서 거액의 횡령 사건 발생해…이유보니 '충격'

개그맨 김준호가 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에서 거액의 횡령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김모 씨가 이달 초 수억 원의 회사 공금을 빼내 잠적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내부 상황 파악을 마치고 경찰에 신고한 후 고소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까지 김 씨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 경찰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에 김 씨를 찾기 위해 지명수배를 내려달라고 요청할 계획입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내부 상황을 정리한 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워낙 민감한 문제라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해 입장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가 가져간 공금에는 소속 개그맨들에게 줄 출연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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