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천리 전주에 바이오메스 발전소 건설
입력 2014-12-18 14:53 

삼천리ES가 국내 최대 신문용지 생산업체인 전주페이퍼의 전주공장에 연 700억원대 매출이 기대되는 바이오메스 발전소를 건설한다. 발전소는 32MW급으로 전력을 생산·판매하고, 전주페이퍼 공정용으로도 공급할 계획이다.
삼천리ES는 800억원 규모의 '전주파워 바이오메스 발전사업' 일괄 시공 사업자로 선정돼 201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주페이퍼는 바이오메스 발전소 건설을 위해 현재 전주공장 내 가동을 멈춘 B-C유 보일러를 철거한 뒤, 우드칩(폐목재를 가공해 만든 원료)과 RDF 연료(고형쓰레기 연료) 등 가연성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전주파워는 발전소가 가동되면 연간 700억원 매출과 18만t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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