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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으로’, 올해의 영화 톱11 등극 ‘기대감 상승’
입력 2014-12-18 12:46 
사진=스틸
[MBN스타 송미린 기자] 뮤지컬 영화 ‘숲속으로(감독 롭 마샬)가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작품으로 평가받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8일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지난 11일 제 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코미디·뮤지컬 부문 작품상, 여우주연상 에밀리 블런트, 여우조연상 메릴 스트립이 노미네이트된 쾌거를 이뤘다. 이어 또 다시 미국영화연구소(American Film Institute, AFI)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톱11에 등극했다. 더불어 마녀 역을 맡은 메릴 스트립은 골든글로브는 물론 에스에이지(SAG) 어워즈 여우조연상까지 노미네이트 됐다”고 전했다.

1965년 설립 이후, 매년 올해의 영화 톱10을 선정해 온 미국영화연구소는 지난 해 그들이 선정한 영화 10편 중 7편이 아카데미 시상식 최고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될 만큼 거대한 영향력을 가진 영화 단체 중 하나. ‘숲속으로는 영화 ‘보이후드 ‘이미테이션 게임 ‘인터스텔라 ‘언브로큰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골고루 갖춘 작품 11편 중 하나로 선정 돼 관객들의 신뢰를 더했다.

사진=스틸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메릴 스트립은 이번 작품에서 거칠고 냉혹한 모습과 자식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이중적인 모습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그는 ‘숲속으로를 통해 기존의 마녀들과는 차별화된 마녀를 선보일 예정이다.

평단의 호평, 메릴 스트립의 뛰어난 연기까지 두루 갖춘 ‘숲속으로가 관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숲속으로는 마녀의 저주를 풀려는 베이커 부부와 그림형제 동화 속 등장인물들이 숲 속에서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오는 크리스마스 이브(24일)에 개봉한다.

송미린 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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