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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격 2배 출발
입력 2014-12-18 10:48  | 수정 2014-12-18 10:49
제일모직이 상장 첫날부터 공모 가격의 2배로 출발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제일모직의 시초가는 형성 가능 범위의 최상단인 10만 6000원이었다.
시초가는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5만 3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됐다.
개장 전부터 매수 최고호가인 10만 6000원에 200만주 이상이 몰리기도 했다. 이날 거래는 시초가에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지난 1963년에 설립된 제일모직은 패션과 건설, 레저 사업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조185억원, 당기순이익은 96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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