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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김연아 꺾고 올해를 빛낸 스포츠스타 1위
입력 2014-12-18 08:46 
2012년에 이어 손연재가 올해를 빛낸 스포츠선수로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올해를 빛낸 스포츠선수로 꼽혔다. ‘피겨여왕 김연아(24·고려대)는 2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5일까지 4주간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3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스포츠선수를 물은 결과, 손연재가 4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손연재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고 성적(개인종합 5위)을 거둬 ‘2012년을 빛낸 스포츠선수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손연재는 꾸준한 기량 향상을 보이며 지난해에도 류현진, 김연아에 이어 ‘올해의 선수 3위를 기록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지막 무대로 현역 은퇴한 ‘피겨 여왕 김연아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아는 소치올림픽대회에서 26년 만에 여자 피겨 싱글 2연패를 달성을 목표로 했지만, 편파 판정 논란 끝에 은메달에 그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14승을 올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은 손연재, 김연아에 이어 올해를 빛낸 스포츠선수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박태환, 손흥민, 추신수, 이대호, 기성용, 이상화, 이승엽, 박인비 순으로 응답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손연재 김연아 소식에 네티즌들은 손연재 김연아, 둘다 멋지다”,손연재 김연아, 피겨여왕 잊을수 없지”,손연재 김연아, 파이팅”,손연재 김연아,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손연재 김연아. 파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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