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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家’ 민혁, 장동민 구박과 부림에도 꿋꿋이 노동 ‘신데렐라가 따로없어’
입력 2014-12-18 00:32 
사진=즐거운 가 캡처
[MBN스타 송미린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비투비 민혁을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에코빌리지 즐거운 家!(이하 ‘즐거운 家)에서는 배추 수확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동민과 민혁은 수레에 배추를 실어다 날랐다. 계속된 노동에 지친 장동민은 잠시 쉬기 위해 또 다시 민혁을 부리려고 잔꾀를 썼다.

매번 당하던 민혁이었지만 이번만큼은 민혁도 물러서지 않고 장동민을 잡아끌었다. 장동민은 이제 머리를 쓰네”라며 달라진 민혁을 놀라워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민혁을 피하기 위해 장동민은 이 잉여”라며 구박을 계속했다.

하지만 이미 장동민 잔소리에 익숙해진 민혁은 장동민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장동민이 움직여도 고생은 민혁이 대부분 도맡았다. 이미 민혁은 장동민의 부림이 체화됐기 때문이었다.

민혁은 장동민이 말려도 혼자서 무리하며 수레 두 개를 들고 가려고 했다. 아무리 운동돌 민혁이여도 이는 무리였다.

결국 장동민과 민혁은 함께 힘을 합쳐 수레를 끌었다. 그러나 엉거주춤한 자세가 계속돼 장동민은 짜증을 냈다. 결국 또 민혁은 머리를 써 앞뒤로 수레를 잡아 끌었다.


장동민의 갖은 구박과 부림에도 해맑게 웃으며 일을 하는 민혁의 모습은 신데렐라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한편, ‘즐거운 가는 스타들이 꿈에 그리던 집을 직접 짓고 실제로 생활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송미린 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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