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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천우희, 같은 드레스 해프닝 “현장에서 알았다”
입력 2014-12-17 22:12 
사진=조여정 천우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배우 조여정과 천우희가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같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에 양측은 현장에서 알았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조여정과 천우희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같은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해당 의상은 살구빛 바탕에 은빛 스팽글 장식이 돋보이는 민소매 롱 드레스. 두 사람이 입은 드레스는 비슷한 것이 아니라 완전히 같은 제품이었다. 특히 올려 묶은 헤이스타일까지 유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협찬사가 두 군데라 일어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조여정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채에 이번 시상식에서는 협찬이 두 군데서 진행했다. 때문에 드레스 선택에 대한 사전 조율이 안 됐다”면서 현장에서 두 배우가 같은 드레스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화기애애하게 축하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천우희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 또한 협찬사가 두 군데다 보니 드레스에 대해 미리 알지 못 했다. 현장에서 조여정 씨 측이 알려줘 이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조여정 천우희, 그래도 웃으면서 잘 넘어갔네” 조여정 천우희, 둘다 예뻐요” 조여정 천우희, 협찬사가 두 군데라니 사전 조율이 힘들었겠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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