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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vs손예진vs노수람, ‘청룡영화상’ 드레스 대상은?
입력 2014-12-17 19: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노출인 듯 노출 아닌 노출 같은 김혜수. 대표 청순미 손예진의 야릇한 일탈. 위아래 모두 대놓고 드러낸 노수람.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식전 포토월 행사에서 단연 여배우들의 드레스 자태에 관심이 쏠렸다. 과도한 선정성을 문제 삼아 그간 자제해 왔던 바다. 하지만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임에도 파격적인 노출 의상이 시선을 빼앗았다.
노수람은 포토월 앞에 선 후 곧바로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양쪽 옆라인을 모두 드러낸 드레스가 가히 충격적이다. 음부가 드러날 것만 같은 아찔함이 가슴 졸이게 만든다.

그는 2011년 미스그린코리아 진 출신이다.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는 입술을 빨갛게 칠해 고혹적인 섹시미를 발산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는 청순한 반전 매력도 선보인 바 있다.
손예진은 ‘데뷔 이래 가장 심한 노출이라고 평가 받을 정도로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어깨를 모두 드러낸 옷은 흘러내릴까 아슬아슬해 보인다. 풍만한 볼륨감에도 관심이 쏠렸다.
그는 이번 시상식에서 영화 ‘공범(감독 국동석)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앞서 손예진은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다른 작품으로 또 한 번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혜수는 예상과 달리 속살을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목부터 다리 끝까지 검은색 드레스로 무장했다. 희미하게 새겨진 파도모양 패턴만이 눈에 띄었다.
그는 이번 시상식에서 MC로 마이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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