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6일) 오후 5시에 서울 K옥션 신사동 사옥에서 열린 겨울경매가 낙찰률 72%, 판매총액 71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많은 작품들이 치열한 경합 끝에 판매돼 판매총액이 추정가총액(69억 원) 대비 100%를 상회했습니다.
최고가 낙찰 작품은 김환기의 '26-Ⅱ-69 #41'로 7억 9240만 원에 판매됐습니다.
경매에 출품된 정상화, 하종현, 박서보, 윤형근의 작품 22점은 모두 경합을 거쳐 판매됐습니다.
단색화 열풍을 반영하듯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고객의 응찰도 치열했습니다.
12월 겨울경매를 끝으로 올해 K옥션의 모든 경매는 마무리됐습니다.
2014년 경매낙찰총액은 300억 3억 6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6배 증가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