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해상도 달 착륙지도 공개, 바다·산맥부터 우주선 착륙지점까지 확인 가능
입력 2014-12-17 18:11  | 수정 2014-12-18 18:38

'고해상도 달 착륙지도'가 화제다.
지난 16일 한국천문연구원과 삼성전자는 국산 카메라와 광학 기술로 촬영한 달 사진을 최초로 활용해 만든 '고해상도 달 착륙지도'를 공개했다.
제작하는 데 4개월이 걸린 이 지도는 삼성전자가 설계 제작한 렌즈와 스마트카메라 NX 시리즈를 이용했다.
착륙지도는 달 전면지도와 상세지도로 이뤄져 있으며 월면의 바다 22개, 산맥 11개, 운석구덩이 47개의 위치가 표시됐다. 지난 1966년 달에 처음 착륙한 옛 소련의 루나 9호부터 2013년 달에 안착한 중국 '창어 3호'의 '옥토끼'까지 20개의 착륙 지점이 확인 가능하다.
고해상도 달 착륙지도는 한국의 달 탐사 계획에 대비해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초,중,고교에게 배포한다. 신청서는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kasi.re.kr)와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인 삼성투모로우(samsungtomorrow.com)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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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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