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 해냈다!'…올해의 안전한 차 1위, 제네시스 선정
입력 2014-12-17 17:29 
올해의 안전한 차 / 사진=제네시스 제공


'올해의 안전한 차'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올해의 안전한 차' 1위로 수입차를 제치고 현대 자동차의 제네시스가 선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평가 대상인 13개 차종 가운데 제네시스가 가장 높은 96.6점을 받아 최우수 자동차로, 쏘렌토와 카니발은 각각 92.1점과 91점으로 우수 자동차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3개 차종을 포함한 10개 차종이 충돌·보행자·주행·사고예방 안전성 등 4개 분야 종합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1등급 차종은 한국GM 스파크 EV·크루즈, 현대 쏘나타, 폴크스바겐 골프, 아우디 A6, 렉서스 ES350, 벤츠 E300 등입니다.


한편 보행자 안전성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기아 쏘울과 포드 익스플로러는 각각 2등급과 3등급을 받았고, 충돌 안전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르노삼성 QM3는 5등급을 차지했습니다.

국토부는 종합평가 등급의 변별력을 높이고 더욱 안전한 자동차가 제작될 수 있도록 평가등급 산정기준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어 18일 국토부는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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