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허삼관’ 하지원 “실제로 아들 셋 낳고 싶다” 고백
입력 2014-12-17 15: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영화 ‘허삼관 주연배우 하지원이 실제 아들 셋을 낳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허삼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하지원, 하정우가 참석해 주연으로서의 고충과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하지원은 이날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 없었는데 허삼관의 아내이자 엄마 역할을 하며 생각이 바뀌었다”며 극 중에서 본격적인 엄마 역할은 처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고 아이들이 현장에서 정말 예뻤다”며 결혼하게 된다면 아들 셋 낳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허삼관은 소설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돈 없고, 대책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뒤끝만은 넘치는 허삼관(하정우)이 절세미녀 아내(하지원)와 세 아들을 둘러싸고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1월15일에 개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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