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은 소비자가 전화 한 통화로'햇살론'이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 11월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 햇살론은 소비자들이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없이 전용 대표번호(1661-9300)를 통해 대출가능여부와 대출한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재직기간과 4대보험 가입여부, 연소득, 사업장 보유 여부, 개인파산·신용회복 여부 등을 설명하면 햇살론 이용한도를 바로 알려준다.
예를들어 연봉이 3000만원인 4년차 직장인이라면 4000만원선에서 신용등급 등에 따라 햇살론을 이용할 수 있다. 상담 후 전담 직원이 전화를 걸어 세부적인 대출 과정이 진행된다. 또 웰컴저축은행은 직원들이 직접 소비자에게 찾아가 각종 서류처리를 돕는'찾아가는서비스'도 도입했다.
햇살론은 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한 정부 서민전용대출이다. 고금리를 부담하고 있는 저신용 금융소비자들이 10%대 중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개인뿐만 아니라 사업자에 대해서도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정부보증상품인데도 이용을 위해서 소비자들이 직접 취급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등 절차가 번거로워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햇살론을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 가운데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업에 바쁜 분들이 많아 직접 영업접을 찾아오기가 힘들었다”며 "이 점을 해결코자 전담조직과 조회시스템을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웰컴저축은행 햇살론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welcomesbdirect.co.kr/sunshineloan)에서도 할 수 있다.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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