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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TB와 윌 마이어스 트레이드 논의
입력 2014-12-17 09:33 
샌디에이고가 트레이드를 통해 윌 마이어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사진= ML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출신 외야수 윌 마이어스 영입에 근접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7일(한국시간) 양 팀이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마이어스가 샌디에이고로 이적하는 것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뒤이어 트레이드의 구체적인 그림이 제시됐다. ‘SB네이션의 크리스 코틸로는 탬파베이가 샌디에이고로부터 투수 R J 알바레즈, 맷 위슬러, 버치 스미스를 받는 조건이라고 전했다. ‘ESPN의 짐 보우든은 유망주 포수인 오스틴 헤지스가 포함됐다며 살을 보탰다.
이번 트레이드의 중심인 마이어스는 지난 2시즌 동안 175경기에 출전, 타율 0.258 출루율 0.324 장타율 0.400 19홈런 88타점을 기록했다. 2013시즌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맷 켐프를 영입한 이후 추가 외야수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번 트레이드 시도는 그 움직임 중 하나로 풀이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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