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가 지난 15일 국토부에 천안야구장 조성사업 과정에서 토지보상 등 감정평가 적합 여부를 판단하는 타당성 조사를 요청했다.
지난해 11월 삼용동 일대에 준공한 천안야구장은 성인야구장 4면(1면은 현재 운영중)과 리틀야구장 1면으로 구성됐고, 현재 토지보상액 540억원 중 69억원이 미(未)보상한 상태다.
이 사업은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중앙 재정투융자 심사에서 부적정 판단을 받자 사업계획을 변경하면서까지 전액 시비로 추진하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천안시는 미보상액에 대한 의회 동의도 없이 토지사용 승낙을 받아 작년 12월 야구장을 내부적으로 준공했으나 의회에서 미보상액 전액을 삭감했다.
이에 대해 천안시의회 관계자는 부적정 결과가 나온다면 당시 감정에 참여했던 감정평가사들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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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삼용동 일대에 준공한 천안야구장은 성인야구장 4면(1면은 현재 운영중)과 리틀야구장 1면으로 구성됐고, 현재 토지보상액 540억원 중 69억원이 미(未)보상한 상태다.
이 사업은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중앙 재정투융자 심사에서 부적정 판단을 받자 사업계획을 변경하면서까지 전액 시비로 추진하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천안시는 미보상액에 대한 의회 동의도 없이 토지사용 승낙을 받아 작년 12월 야구장을 내부적으로 준공했으나 의회에서 미보상액 전액을 삭감했다.
이에 대해 천안시의회 관계자는 부적정 결과가 나온다면 당시 감정에 참여했던 감정평가사들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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