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경희대학교에 468실 규모 기숙사를 신설하는 계획을 허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새 기숙사는 경희대 운동장 부근에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2016년 12월까지 건립될 예정으로, 총 926명을 수용할 수 있다.
그동안 일부 주민이 기숙사 건립에 반대했지만 동대문구는 민원조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설명회와 공청회를 지속적으로 열면서 합의에 성공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기숙사가 건립되면 학생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지역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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