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낙폭 확대…외국인 순매도 3200억 넘어
입력 2014-12-16 13:47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코스피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16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17포인트(0.69%) 내린 1907.19를 기록 중이다.
1909.01포인트로 출발한 이날 코스피는 오전 장중 기관 매수로 191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정오를 기점으로 외국인 매도 물량이 증가하면서 다시 1900선 중반까지 밀려내려 왔다.
개인은 1432억원, 기관은 83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3267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NAVER, KB금융, 삼성화재가 상승하고 있지만 SK하이닉스, 한국전력, POSCO,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는 약세다.
코스닥은 4.18포인트(0.78%) 내린 533.9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2억원과 195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은 466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다음카카오, 셀트리온, 동서, GS홈쇼핑, 이오테크닉스가 오르고 있지만 CJ오쇼핑, 메디톡스, SK브로드밴드, 컴투스, 서울반도체, 원익IPS, 로엔은 약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