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항공 사실무근, 조현아 인하학원 총장에게 무례한 언행…총장 사임
입력 2014-12-16 13:44 
대한항공 사실무근


대한항공 사실무근, 조현아 인하학원 총장에게 무례한 언행…총장 사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6년 전 인하학원 이사회에서 무례한 언행을 해 당시 인하대 총장이 총장직에서 물러났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한겨례가 16일 보도했습니다.

한겨례는 인하대 교직원과 인하학원 관계자 말을 인용해 "당시 홍승용 인하대 총장은 2008년 12월 말 학교법인 이사회를 다녀온 직후 총장직을 그만두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인하대 학내에선 교수 신규 채용 문제를 놓고 홍 총장과 인하학원 이사인 조 전 부사장의 의견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의 무례한 언행 때문에 홍 총장이 사퇴했다는 소문이 돌기까지 했습니다.

당시 홍 총장은 2002년 3월 인하대 총장에 취임해 임기 4년을 마친 뒤 2006년 초 연임돼 2010년 2월까지 임기 1년2개월을 남겨둔 상태였다고 합니다.

학교법인 인하학원은 정석학원과 합쳐 정석인하학원으로 변경됐으며 조양호 회장과 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 전 부사장 등 3명이 이사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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