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저축은행은 올해 약 14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16일 밝혔다.
현대저축은행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기준 약 118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으며, 11월말 기준 BIS비율(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은 16.96%다.
현대저축은행은 흑자경영 100억원 돌파를 기념해 정기예금 특판을 진행한다. 정기예금 계약기간에 따라 15개월 이상은 2.9%, 17개월 이상은 3.0% 이자를 제공하고 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할 경우 0.1%포인트 가산금리도 적용받을 수 있다. 특판규모는 각 계약기간별 5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이계천 행장은 "과거 부실에 대한 정리와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내년에는 250억원 이상의 이익을 목표로 흑자기조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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