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호주 시드니 인질극 종료, 한국 교민 탈출…숨진 인질 알아보니 '헉!'
입력 2014-12-16 09:44 
'시드니 인질극 종료'
호주 시드니 인질극 종료, 한국 교민 탈출


'시드니 인질극 종료'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발생한 인질극 진압작전 도중 숨진 인질은 여성 변호사와 카페 매니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 국영 ABC방송과 스카이뉴스 등 현지 언론은 16일(현지시간) 오전 2시10분께 중무장한 경찰이 인질극 현장인 시드니 시내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 카페를 급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목격자들에 따르면 인질로 보이는 6명이 린트 카페에서 뛰어나온 뒤 중무장한 경찰이 수류탄을 던지고 총을 쏘면서 카페 내부로 진입했습니다.

15일 오전 9시께 무장 괴한의 침입으로 인질극이 시작된 지 17시간 만에 경찰 진압이 이뤄졌습니다.

이날 경찰 진압도중 여성 변호사와 카페 매니저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린 세 자녀의 어머니이기도 한 여성 변호사 도슨은 시드니대 법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두 언니와 남편 역시 촉망받는 변호사입니다.

또 존슨은 2012년 10월부터 린트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인질범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인지 혹은 무장경찰이 진입하면서 교전 중에 사망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라고 호주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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