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억속으로 사라지는 빨간 우체통, 서울시 '단계적 철거 실시'
입력 2014-12-16 09:03  | 수정 2014-12-16 09:58
우체통 단계적 철거 / 사진=MBN


'우체통 단계적 철거'

서울시가 공중전화 부스와 우체통을 단계적으로 철거할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5일 서울시는 공중전화 부스와 우체통의 단계적 철거 내용이 담긴 '인도(人道) 10계명'을 발표했습니다.

시는 공중전화 5천666개 중 올해와 내년에 각 450개를 철거하고 우체통 2천397개 중 올해 390개, 내년에 450개를 단계적으로 철거할 계획입니다.

택시 승차대, 가로 판매대, 구두 수선대, 자전거 거치대 등도 이용객이 많지 않으면 옮기거나 철거됩니다.

이외에도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가로수와 소화전 '옮기기', 선간판 등 불법 광고 '바로 잡기', 도로 파손과 오염을 정비해 '깨끗이 하기', 보행로 디자인 '예쁘게 하기' 등이 10계명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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