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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내야수 헤들리, 양키스와 재계약 임박
입력 2014-12-16 01:23 
체이스 헤들리가 뉴욕 양키스와 재계약이 임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FA 내야수 체이스 헤들리가 뉴욕 양키스와 재계약이 임박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6일(한국시간) 헤들리와 양키스의 재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다른 언론사들도 연이어 헤들리의 재계약 임박 소식을 전했다. ‘ESPN의 버스터 올니도 ‘타 구단들은 헤들리가 양키스와 계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5000만 달러가 조금 넘을 것이라며 계약 규모를 예상했다.
이에 앞서 뉴욕 지역 언론 ‘WFAN은 헤들리의 결정이 임박했으며, 현지시간으로 월요일(한국시간 16일)에는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양키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마이애미 말린스를 유력 후보로 거론했다.
양키스가 이 계약을 예정대로 성사시키면, 다음 시즌 이들은 애리조나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마틴 프라도, 디디 그레고리우스, 기존 주전 1루수인 마크 테셰이라와 함께 내야 구성을 완료하게 된다. 헤들리는 금지약물 복용 징계에서 돌아오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경기 감각을 회복할 때까지 주전 3루수를 맡을 예정이다.
지난 시즌 도중 샌디에이고에서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헤들리는 이적 이후 58경기에서 타율 0.262 출루율 0.371 장타율 0.398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2013년 손가락, 무릎 부상으로 주춤하던 것에서 확실히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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