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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父 주호성, 박혜경 중국 진출에 발벗고 나선 이유는?
입력 2014-12-15 17:50 
사진=주호성 박혜경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장나라 아버지이자 대표 주호성이 가수 박혜경의 중국 진출을 도와주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박혜경은 15일 오후3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에반스라운지에서 중국 진출 신곡 ‘웨이아이즈더마 음원 발표회 및 VIP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향후 박혜경의 중국 음반 활동을 담당하게 될 중국 맥스스타 그룹의 당월명 회장, 나라짱닷컴 대표이자 장나라의 아버지인 주호성이 참석했다.
당월명 회장은 주호성 선생님이 직접 전화를 걸어 박혜경의 노래를 들려주며 충분히 중국에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해줬다. 나도 노래를 듣고 그 가능성을 확인하게 돼 이런 인연을 맺게 됐다”면서 박혜경을 시작으로 우리 회사의 지사를 서울에 설치했다. 그 지사를 통해 한중간의 여러 교류와 진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호성은 우리 한류에도 종류가 많다. 그 중에서도 대중문화 한류, 그 중에서도 무대 한류다. 무대 한류는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한 시간 내내 가수가 노래를 부를 때 못 알아듣는 가사를 계속 부르면 현지 활동에 문제가 생긴다. 중국 가사 노래를 준비해주면 현지 팬들도 굉장히 고마워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혜경은 나름 중견가수라고 볼 수 있는 분이 중국에서 활동하고 싶다며 노래를 이미 2곡 정도를를 중국어로 녹음해왔더라. 친융이라는 유명한 중국 가수와 듀엣곡을 부르는 준비도 해왔다”면서 박혜경이 중국 진출에 대해 실질적인 부분을 잘 몰라서 내가 도움을 주게 됐다. 내가 크게 한 일은 없다. 박혜경이 중국에서도 준비돼 있는 믿을 수 있는 가수라서 소개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혜경은 최근 중국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맥스스타 그룹과 계약을 맺었다. 또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록음악의 대부 친융(秦勇)과 듀엣으로 신곡 ‘웨이아이즈더마(한국곡 그대안의 블루 리메이크곡)를 발표했다.

/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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