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션이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 온도 1도 올리기' 허그챌린지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15일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허그챌린지. 대한민국 온도 1도 올리기"라는 제목으로 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션은 정찬우, 타블로, 김제동과 따뜻한 허그를 하며 '연탄은행'을 홍보했다.
허그챌린지는 션 본인이 직접 제안한 캠페인으로, SNS를 통해 3명을 태그하고 그 사람을 직접 만나 포옹하면 포옹을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상대로부터 받은 온기를 또 다른 3명에게 전하고 그분들은 연탄은행에 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에 션은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15만 가구 정도가 연탄을 때고 있다"라며 "연탄 기부인 허그챌린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한 명이 나가서 세 명을 허그 하면 연탄은행에 만원을 기부하는 겁니다. 만 원은 연탄 20장. 1장=500원"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션은 지난달 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장애물 마라톤 대회 '어반애슬론'에 참가해 8km를 완주했고, 1m당 연탄 1장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8000장의 연탄을 모았다.
또 자신의 SNS를 통해 후원해 준 팬들과 후원자들로부터 모금된 연탄 8000장 총 1만6000장을 기부했다.
지난달부터는 사전 모집한 봉사자들과 함께 연탄을 직접 나르기도 했다. 지난달 17일 50명의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17가구 3300장의 연탄을 배달 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만2500장의 연탄을 직접 나르며 사랑의 연탄배달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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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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