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충성고객 잡자’ 우리銀 CRM 마케팅
입력 2014-12-15 17:16 
우리은행이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객관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객관계관리(CRM) 체계 개편 방안을 마련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은행 간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시장 주도권을 확대할 수 있는 마케팅 강화 방안과 CRM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 100만명 이상 신규 고객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은행권에서는 수익원 확보를 위해 고객 잡기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CRM을 위해 우선 고객 특성 분석을 강화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해 고객분석팀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고객을 소득이나 자산 규모 등에 따라 분류·분석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세분화 특성에 따라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으로 마케팅 전략을 적용하는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규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