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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톱 스타 김미성 근황 공개 “교통사고로 전재산 썼다”
입력 2014-12-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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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왕년의 톱 가수였던 김미성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1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김미성은 지금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이날 김미성은 후배 유정이라는 가수가 윗층에 살고, 내가 아랫층에 산다”며 후배가 마련해준 집임을 밝혔다.
이어 그는 원래 큰 집에 산다. 집에 아저씨가 있는 것도 아니고 혼자이기 때문에 지금은 이 집이 훨씬 편하다”며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항상 TV와 불을 켜는 습관이 생겼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김미성은 한창 돈을 많이 벌 때 팬이었던 운전기사가 차를 운전하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냈다”며 교통사고를 뒷수습 하기 위해 전재산을 썼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새 삶을 시작하기 위해 무일푼으로 일본 행 비행기에 올랐다”며 일본에서 노숙 생활을 했던 어려운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김미성은 코미디언 출신의 가수로, 허스키한 보이스로 '먼 훗날', '아쉬움' 등의 노래를 불러 7080년대에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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